코딩이란?
# print("Hello World!")
안녕하세요! 일호15 입니다~ 파이썬 기본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말이 있는데요. 나무를 외면한다기 보다는, 숲까지 챙겨가자는 느낌일 것 같아요. 파이썬을 둘러싸고 있는 숲을 한번 탐험해보겠습니다.
1 Prologue
2021년. 요즘 프로그래밍이 떠오르고 있다. 사실은 예전부터 뜨고 있었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시간이 지나도, 이 인기는 식지 않을 것 같다.
그리하여 필자는 파이썬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뭐가 뭔지도 모르는 채로, 강의 들으며 책 봐가며 따라했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독하게 매달린 끝에, 파이썬 입문에 성공했다.
여느 파이썬 강의는 이론설명과 실습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가장 직관적인 방식이지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나는 그 빈칸들을 메우기 위해 노력했고, 그 자취를 여기에 남겨보고자 한다.
2 프로그래밍
어느날 밤. 누군가가 편의점에 나타나 컵라면을 사먹는다. 그 컵라면은 누가 만든걸까. 이태리에서 컵라면 장인이 한땀한땀 만들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사실 컵라면은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면발 뽑는 기계는 일종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제면기는 악의도 고의도 없이, 그저 밀가루가 들어오면 면발을 뽑아낼 뿐이다. 면을 뽑으라면 뽑고, 얇게 뽑으라면 얇게 뽑는다.
프로그램이란, Pro(미리)+gram(쓴다) 라는 의미이다. 제면기는 미리 쓰여진 각본대로 움직인다. 그 각본, 그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을 프로그래밍 이라고 한다.
3 코딩
각본을 짤 때는 여러가지 과정을 거치게 된다. 어떻게 써내려갈지 구상하는 단계(A)와, (B)그것을 직접 손으로 써내려가는 단계 등이 있겠다. (A) 과정이 더 어려울 때도, (B) 과정이 더 어려울 때도 있다.
코딩이란 건, 프로그래밍과는 다른 말이다. (B)는 프로그램을 써내려가는 과정의 일부다. 코딩은 (B)를 의미한다. 즉, 코딩은 프로그래밍의 일부다. 개념적으로는 서로 다른 말이지만, 전문가가 아닌 이상 이 둘을 크게 구분하지는 않는 것 같다.
4 파이썬
지구 어딘가에는 미국이 있다. 미국에서는 각본을 영어로 쓴다. 미국 사람들이 영어로 쓰인 글을 읽기 때문이다. 컴퓨터는 컴퓨터의 언어로 각본을 해석한다. 그렇다면 사람이 각본을 쓸 때, 컴퓨터의 언어로 써서 넘겨주면 되겠다.
컴퓨터 세상에도 여러 언어가 있다. 파이썬은 그 중 하나다. 써먹을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하면서도, 여러 언어들 중 가장 배우기 쉽다고 한다.

print("See you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