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등수학/기출분석

[수학 모의고사]mis take

by 일호15 2020. 10. 2.

[수학 모의고사]mis take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능 수학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대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한가지 더 알아보려고해요. 지난 글에 다 담지 못한 내용이자, 매우 중요한 내용이에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링크에 지난 글을 담아 두었으니,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수학 모의고사]기출문제를 푼다는 것

 

 

@습관

사람의 뇌는 익숙한 것을 좋아한다고 해요. 설령 그것이 나에게 손해가 되는 일일지라도, 익숙하다면 그 일을 계속 수행하는거죠. 손해에서 비롯된 불편함이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함을 넘어설 때, 그제서야 행동을 바꾸게 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새해가 되었을때 많은 사람들이 금연을 결심하는데요. 아마 1년 전 새해가 밝았을 때도 금연을 결심했을 확률이 없지 않을 것 같아요.

 

 

@mistake

mistake는 실수 라는 뜻으로, 의역하면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 정도가 될 수 있는데요. 시험을 대비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대하는 태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채점하는 과정에서 많은 학생들이 세모라는 표시를 하는데요. 대부분 '아 이건 거의다 맞힌건데, 아깝네.' 하면서 세모를 치고 넘어가요.

 

사실은, 세모를 치고 쿨하게 넘어가도 괜찮아요. 수능 당일에도 그렇게 쿨할 수 있다면요. 그럴게 아니라면, 미리미리 교정을 해두는게 정신건강에 좋겠죠. '틀린 건 틀린거다'라는 마음가짐. 그 사소한 습관을 잘 들여놓는 것 까지가 시험 대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독

"으악!! 틀린 거 고르는 문제인데 맞는거 골랐다!" 라는 멘트는 누가 만든건지, 엄청난 유행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이것 또한 실수가 아닙니다. 만약에 문제에서 틀린 답이 2번이면 1345는 다 맞는 내용일텐데, 그중에 하나만 골랐다는 것도 실수가 아니라는 방증이고요.

 

애초에 틀린 걸 고르라고 문제에서 밑줄까지 그어가며 알려줬는데 그걸 읽어내지 못한 것은 실수가 아닙니다. 문제속에 답이 있다는데, 문제 밖에서 답을 찾아 헤매는거죠.

 

 

@마킹실수

제일 마음아픈 사연인데요. 이것 또한 실수가 아닙니다. 시험이 시작되는 순간 종료시각은 이미 정해져있고, 시험 응시자의 입맛대로 시간을 분배할 수 있어요. 마킹하는데에 시간을 충분히 할애하지 않은 것이 마음을 급하게 만든거에요. 마킹시간은 10분 떼어놓고 시험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컴퓨터용 싸인펜에 플러스펜으로 예비마킹을 할 수도 있고, 운 좋으면 수정테이프를 활용할 기회도 있는데요. 수정테이프를 쓰지 못하게 한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마킹은 꼼꼼히 하겠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들이시길 바랍니다. 수능 당일에는 추가로 가채점용 답안지까지 하나 작성하게 될 거에요.

 

 

날카로운 눈매

오늘은 날카로운 말투로 포스팅을 했는데요. 실수에 대한 불-편함이 현재의 익숙함보다 커지길 바라는 마음에서였어요. 귀여운 길냥이를 보시고 너그러이 용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고양이가 전해달라네요.

 

 

[더 보기]

 

>> [수학 공부법]오답노트

>> [고1 수학]역함수01

 

반응형

댓글